안녕하세요.
김선미 원장입니다.
심방세동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은 흔히접할 수 있는 부정맥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심전도에서 확인이되며, 불규칙한 RR 간격과 P파의 소실이라고 정의합니다.
심방세동의 원인
우리몸에서는 심방과 심실이 2개씩 있고, 이 네개의 방은 전기 신호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심장을 뛰게하는 전기신호는”동결절“에서 시작합니다. 심방세동은 전기신호가 “동결절“에서 시작하지 않고, 심방 여기저기서 불꽃놀이 하듯 전기 신호가 발생하여 심방세동이 발생합니다.
심방세동은
-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와 관련이 많아 나이가 가장 큰 위험요인이며,
그이외에도
- 갑상선 기능항진
- 음주
- 고혈압
- 심부전증
- 심장판막질환
- 심근경색
- 비만
-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의 구분
- 발작성 심방세동: 대개 하루이내에 돌아오는 심방세동
- 지속성 심방세동: 7일이상 지속되는 심방세동
- 만성 심방세동: 1년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AF이라고 구분합니다.
발작성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많은 이유는 알콜, 카페인, 운동, 불면, 탈수, 스트레스, 심지어 과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잇습니다.
심방세동의 유병율
인구가 노령화되면서, 노령화된 심장에서의 심방세동 유병율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인구가 더 노령화되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심방세동의 증상
심방세동은 무증상도 있을수 있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증상이 동반할 수 있고,증상의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에 까지는 영향이 없는 수준부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정도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불규칙학 맥박
- 심장이 빨리뛰는 느낌
- 두근거리는 느낌
- 흉통
- 어지러움
- 호흡곤란
- 무기력, 피로
증상의 평가는 Modified EHRA symptom scale로 따집니다.
Modified EHRA score | 증상 | 비고 |
EHRA 1 | 없음 | 심방세동에 의한 어떤 증상도 없음 |
EHRA 2a | 경미 | 심방세동에 의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 |
EHRA 2b | 중증도 | 심방세동에 의한 증상으로 곤란을 겪지만, 일상생활에는 문제 없음 |
EHRA 3 | 심함 | 심방세동에 의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겼음 |
EHRA 4 | 일상생활 불가능 | 일상생활이 불가능함. |
심방세동의 임상적 영향
2020ES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심방세동이 있는사람들은
- 사망 1.5-3.6배 증가
- 뇌졸중 20-30% 증가
- 심부전 20-30% 증가
- 치매 40-60% 증가
- 우울증 16-20% 증가
- 입원율10-40% 증가
라는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으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심방에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않고 혈액이 고이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에 의한 색전이 가장 우려되며, 뇌색전(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심방세동의 합병증으로 치명적인것이 뇌졸중과 심부전의 발생이 잘 생긴다는 것입니다.
우선,혈전에 의한 증상은 심장이 혈액을 전달하는 전신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의 조절과 치료는 다음 글에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