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선미 원장입니다. 골다공증은 골절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인자 이고, 골절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질환 이 기때문에, 미리 골다공증을 치료하여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골다공증 치료는 다른 만성질환처럼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처 :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2, 골대사학회
Postmenopausal osteoporosis. Nat Rev Dis Primers. 2016 Sep 29;2:16069.
진료실에서의 상황
골다공증은 매일 드시는 약이 아니고, 중간에 약을 쉬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떤 약을 어떤 기간에 복용했는지 알고 계시는 것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병원을 옮기시더라도, 내가 어떤 약제를 어떻게 복용하는지 잘 알고 계시고 연속성 있게 치료 해야 하는 병입니다.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골다공증 골절이 있는 경우
2. 골밀도 검사상, 골다공증(골밀도 검사상 T값<-2.5이하)이 진단된 경우

3. 골밀도 검사상, 골소공증(-1<T값<-2.5)라고 하더라도 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
1) FRAX의 10년 주요골다공증 골절위험이 20%이상인 경우이거나
2) 고관절 골절이 3%이상인 경우

골절 고위험군과 초고위험군이란?

대부분 골절위험군 고위험군과 초고위험군에서는 골다공증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종류
뼈 건강에는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 파골세포: 낡은 뼈 조직을 분해하는 골흡수작용—–>(골다공증 치료) 골흡수 억제제
- 조골세포: 새로운 뼈조직을 쌓는 골형성 작용 ——>(골다공증 치료) 골형성 촉진제
따라서 파골세포와 조골세포를 억제 혹은 촉진하는것이 골다공증 치료의 방법입니다.

골다공증 치료의 알고리즘
치료방법은 환자의 골밀도 상태, 개인 병력과 상태 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고위험군이냐 초고위험군이냐에 따라 1차적으로 사용하는 약제가 다릅니다.


골다공증 예방법
뼈도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조직으로, 파골세포에 의해 분해되고, 조골세포에 의해 재건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아래의 골다공증 예방법을 지키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 : 1일전 칼슘 섭취 권장량은 800~1000mg, 폐경후에는 1000~1500mg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 적절한 체중부하 운동과 근육운동
- 금연
- 금주
마치며…. 골다공증 치료법
다만, 골다공증 치료는 다른 만성질환처럼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약제가 효과가 미미하다면 다른약으로의 변경이 필요합니다. 또한, 많이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의 경우에는 사용 후 3-5년간의 휴약기간이 필요하며, 이 휴약기간도 치료의 일환으로 생각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 병원에서 잠깐, 저 병원에서 잠깐 치료하시면 안됩니다. 병원을 옮기시더라도, 내가 어떤 약제를 어떻게 복용하는지 잘 알고 계시고 연속성 있게 치료 해야 하는 병입니다. 그래야지만, 의료진도 그것에 맞추어 치료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